아름다운 피부는 밤에 잘 자야만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은 지난번에 이야기했죠. 하지만 이미 우리는 알고 있어요. 피부든, 몸이든, 마음이든 푹 자야 건강하다는 걸 말이에요. 잠들기가 어려울 뿐이죠. 애쓰지 않고 잘 자고 싶다면 딱 세 가지만 기억해 주세요. 내 몸의 수면 시계 고치는 법피곤한 평일을 보내고 맞이하는 주말. 이때 밀린 잠을 자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꿀잠을 위해서 주말 늦잠은 멈춰주세요! 잘 자려면, 주말에도 평소와 같이 일어나는 게 중요해요. 우리 몸에는 ‘생체리듬’이라는 게 존재하거든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야 생체 시계가 규칙적인 패턴을 가질 수 있어요.그런데 주말에 밀린 잠을 자면 생체시계는 그에 맞춰서 늦춰져요. 그렇게 생체 시계가 늦춰진 상태로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면, 눈은 떠도 몸은 제대로 깨어나지 못한 상태인 거죠. 그렇게 피로한 상태로 평일을 보내다가 다시 주말에 늦잠을 자는 게 반복되면 우리 몸의 시계는 망가질 수 있어요. 그러니 늘 평소와 같이 일어나 생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세요. 낮에 30분만 투자하면 푹 잘 수 있어요꽃과 식물처럼 우리도 일광욕을 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충분한 햇볕을 쬐어야 좀 더 건강한 하루 를 보낼 수 있거든요. 게다가 햇볕을 쬐면 우리 몸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하거든요. 충분히 햇볕을 쬘수록 잠도 더 푹 잘 수 있게 되는 거예요.다른 시간보다 특히 오전에 햇볕을 쬐어준다면 더욱 좋아요. 멜라토닌은 몸이 햇빛을 받은 후 약 15시간이 지난 뒤에 나오거든요. 기왕이면 가만히 일광욕만 하기보다는 20~30분 정도 가볍게 산책을 한다면 더욱 좋겠죠? 몸도 움직이고, 멜라토닌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잠들기 전, 이것만은 피하세요낮에는 충분히 볕을 쬐어야 하지만, 잠에 들 시간이 다가오면 오히려 빛을 피해야 해요. 바로 TV, 스마트폰, 컴퓨터에서 나오는 빛을 말이에요!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빛은 블루 라이트라고 하는데,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절반 이하로 감소시켜요.그러니 자기 전 1~2시간 정도는 블루 라이트를 피하는 게 좋아요.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죠. 하지만 잘 시간이 다가오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야간 모드로 설정해 블루 라이트를 차단하는 게 좋답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일은 만은 꼭 피해주세요! 밤에 스마트폰과 가까워질수록 꿀잠과 멀어질 거예요. 인스테드는 건강한 매일을 제안합니다. 글 송은호 사진 황지현Copyright 2022.Instea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