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쨍한 해가 저문 뒤에도 더위가 이어지는 밤이 있죠. 여름은 이 열대야 때문에 잠들기 힘든 계절이에요. 하지만 아름다운 피부를 가지려면 잠을 잘 자야 해요. 게다가 여름은 자외선이 강해서 피부가 상하기 쉬워요. 그래서 더욱더 깊은 잠이 필요하죠. 무더운 여름밤에도 우리를 푹 재워줄 요리를 소개할게요. 바로 지중해식 문어요리 뽈뽀입니다. 문어와 여름 제철 채소 감자가 주된 재료예요. 문어에는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을 만드는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 있거든요. 그리고 감자에는 비타민 C가 많아서 손상된 피부를 보호해 줘요. 그래서 뜨거운 여름 햇빛에 익은 피부를 달랠 때 감자로 팩을 하기도 하죠.뽈뽀는 문어와 감자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 허브가 더해져서 산뜻한 맛을 내요. 그래서 입맛 없는 여름에 먹기에도 좋습니다. 상큼하면서도 산뜻한 지중해의 맛은 우리의 몸과 마음까지 가볍게 해줄 거예요. 재료(2인분 기준)자숙문어 400g, 감자 3개, 그린 올리브 7~8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50ml, 레몬 반 개, 이탈리안 생파슬리 3~4줄기, 마늘 3알, 소금과 후추 약간씩 1. 이탈리안 파슬리와 마늘을 잘게 다진다. 2. 올리브오일에 1과 레몬 반개 분량의 즙, 후추를 넣어 섞고 소금으로 간한다. 3. 감자는 껍질을 까고, 한 입 크기로 썰어서 물에 삶는다.4. 젓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감자가 익으면 냄비에서 꺼내 채에 받쳐서 물을 뺀다.5. 한 번 삶은 감자를 프라이팬에 구워 수분을 날린다. 이때 약한 불로 구워 타지 않도록 한다. 6. 자숙문어를 약한 불에 구워서 따뜻하게 데우고 한 입 크기로 썬다. 7. 접시에 구운 감자와 문어를 담은 뒤, 그린 올리브를 올리고 미리 만들어둔 드레싱을 뿌려 골고루 섞는다. 인스테드는 건강한 매일을 제안합니다. 글 송은호 사진 황지현Copyright 2022.Instead Inc. all rights reserved.